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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타트업(Lean Startup)에 대하여

Hezin_Shield 2023. 1. 30. 01:51

기본 개념

Build → Measure → Learn 을 빠르게 반복하여
짧은 시간 동안 성과를 측정해 다음 제품에 개선점을 반영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 방법론의 일종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를 린스타트업의 개념에서는 다음과 같이 본다.

  1.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 조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 소비자들의 입장보다는 창업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필요한 것을 개발한다.
  2. 제품이 뜰 수 있는 시간을 놓친다.
    • 만들고 있는 중에 트랜드가 바뀐다.(요즘은 정말 빨리 바뀐다)
    • 환경적인 변화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ex. 코로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 비슷한 경쟁 제품이 이미 나와버렸다.(후발 주자가 되어버렸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적절한 타이밍에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상품을 성공시키려면

  1. 스타트업 시작시에 소비자와 제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 소비자들이 어디에 몰려있는지, 마켓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놔야 한다.
    • 제품을 잘 알아야 루프를 돌면서 데이터를 보고 가정을 내릴 수 있다.
  2. 제품을 원할 것 같은 소비자들을 만나보고 무엇을 원하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한다.
    •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 부분에서 의외로 코스트가 많이 들어간다. (에너지,자본,시간 등)

[https://www.youtube.com/watch?v=_a3s0IXSuxY]

[https://www.youtube.com/watch?v=i65PaoTlVKg]


-잡담-

 

린스타트업의 개념은 2010년도부터 꾸준히 봐왔었다. 비슷하게 애자일 방법론도 있다.

항상 이 방법론들을 보면서 굉장히 좋지만 막상 시도하려니 고려할 것도 많고 잘 안 되는 것을 경험해 왔다.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잘 안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소프트웨어 개발 측면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제작하는 방법을 택하기가 쉽지 않다.

  • 어떤 것이 빠르게 제작하는 것인가? 버려지는 코드를 짜야하는 것인가? 아님 다른 툴을 사용해 볼 것인가?
  • 막상 제작에 들어가니, 원래 잡았던 기간보다 오래 걸리거나, R&D 하는 시간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어찌어찌해서 1~2달 만에 프로토타입이 나왔다. 그래서 테스트를 시켜본다.

  • 막상 테스트 결과가 안 좋으면 다 뒤집어엎을 수 있는가?
  • 사실 이 부분에서 자본이 튼튼하지 않다면 이 순환을 몇 번 더 하는 것이 굉장히 리스크가 큰 선택으로 다가올 수 있다.
  • 생각보다 코스트가 많이 드는 일이다.
  • 그래서 완벽한 피벗팅을 하기보다는 결과가 좋지 않음에도 그 부분을 안고 가면서 조금만 수정해 볼까? 하는 결정을 내릴 때도 있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하면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인 고민점은 다음과 같다.

루프를 5번, 10번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결국 소비자의 니즈 파악만이 답인가?

이미 앞선 다른 제품 혹은 회사들이 있다면 그 부분을 잘 분석하여 루프 안에서 가상 루프처럼 사용해 볼 수 있지는 않을까? 직접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방향성이나 데이터가 핀포인트가 맞지는 않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코스트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경쟁 제품 분석의 개념이기는 하나,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

 

린스타트업이든 애자일이든, 워터폴이든 사업을 유지하고 성공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 시작의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을 시도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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